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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中 직구 늘면서, 오프라인 소비자 기업 타격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소위 ‘직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소비재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 49% 성장하면서 유니레버 등 국제적인 기업들이 매출 감소에 울상을 짓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인구의 3분의 1가량인 4억6100만명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점차 발길을 끊고 있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는 지난 2007년 460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3년 중국의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가 미국을 뛰어 넘어 세계 최고로 올라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매출 규모는 4530만달러(약 505억원)를 기록했으며 전체 소매업 매출의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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