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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브웨이, 2017년까지 인공재료 없앤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패스트푸드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최근 인공감미료, 인공색소와 방부제 등 인공재료의 사용을 2017년까지 모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서브웨이도 인공 재료의 사용을 중단하는 패스트푸드점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이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면 손님이 늘어난다. 40%이상의 손님들은 ‘자연 그대로’, ‘인공색소 무첨가’, ‘인공감미료 무첨가’ 라는 문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사진출처=123RF]

서브웨이의 기업사회책임부장 엘리자베스 스튜어트는 서브웨이의 거대한 공급망은 작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보다 인공 재료를 없애는 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만, 건강함을 위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공재료 중단의 배경을 짐작케 했다.

외신은 서브웨이가 지난 해 시민들이 요가 매트에 쓰이는 화학물질이 서브웨이 샌드위치 첨가물로 들어있다는 질타를 받고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소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하는 등 인공 재료의 사용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브웨이는 인공 재료를 없앤 다음에도 식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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