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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녹차 맥주 ‘비어 가든’ 열린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일본의 녹차 가게인 ‘1899 오차노미즈’는 녹차가루와 맥주를 섞은 녹차 맥주를 내놨다고 외신이 최근 소개했다. 가게 측에선 스타우트와 무알콜 등 세 가지 맥주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사이트에서는 녹차 맥주를 개발하게 된 과정과 시행착오 내용을 자세하게 적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그냥 녹차와 맥주를 섞으면 맛이 없었지만, 녹차 가루를 약간의 물에 개어 맥주와 혼합했더니 맛있는 맥주가 나왔다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사진=1899 오차노미즈 페이스북>

외신은 녹차 가루가 맥주 잔 아래로 뭉쳐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잘 섞으면서 맥주의 김이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팝콘 등 녹차를 이미 다른 여러 식품과 조합하는 시도가 유행한 바 있다.

1899 오차노미즈의 녹차 맥주 한 잔은 720엔 (약 6473원)에 판매된다. 두 시간 동안 세 가지 녹차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든은 9월30일까지 3780엔 (3만3986원)에 즐길 수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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