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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서비스 명장 기술 전수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 전자제품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서비스명장 기술 특강’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서 약 25년간 수리 전문가로 활동한 류광진 명장은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올레드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제품의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수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은 15일(현지 시간)부터 1주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100여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명장 특강을 받은 후 LG세탁기로 수리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LG전자는 매년 2차례씩 특강을 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습을 위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지난해 말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협력해 만든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입학생 전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IT기기, 통신멀티미디어, 가전사무기기 수리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3년 과정이다.

LG전자는 수료생들이 원활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의 전기, 전자 관련 업계와 취업 연계 산학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만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저개발국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마을 인프라 개선 ▷양계소액대출 프로그램 운영 ▷마을지도자 육성▷시범농장 조성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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