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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파워,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스파워가 서울시 태양광 발전소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대여사업자가 공동주택을 대신해 태양광 설비 투자비를 지불하고, 공동주택 소유자는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매월 한전의 전기요금 절감액 중 일부를 대여사업자에게 대여료로 지불하는 구조다. 공동주택에서는 초기 투자비 없이 세대별 전력사용량에 따라 매월 1430 ~ 751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3㎾ 초과 설치한 대여사업자에게 W당 600원을 지원한다. 만약 세대별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400㎾h 이하인 아파트라면 정부가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REP)와 별도로 대여사업자가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에스파워는 자사 대여사업을 계약하고 서울시 보조금 지원 대상인 아파트에는 2년간 대여료를 100%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대여로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에스파워 담당자는 “서울시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별로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이동이 빈번하고 임차수요가 많은 공동주택은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전기요금 절감이 바로 가능한 태양광 대여사업이 적합하다.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orm@heraldcorp.com



<사진>공동주택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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