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S엠트론, 소액 급여 ‘티끌’ 모아 지역사회에 장학금 기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ㆍ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자사의 사업장이 위치한 4개 지역(군포, 전주, 정읍, 구미) 12개 중학교에 총 252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36명(1인당 70만원)이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LS엠트론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급여 우수리 제도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소액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다.
구기본 LS엠트론 전주관리담당 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문용 봉서중학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왕윤상 LS엠트론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 끝)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은 2008년 7월 창립 당시부터 우수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LS엠트론은 이날 장학금을 지원한 중학교 출신의 임직원을 모교로 직접 보내 후배들을 격려하도록 배려했다. 장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은 LS엠트론의 미래”라며 “우리의 미래가 밝고 푸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축해 사업장 인근 농촌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 미용봉사, 장수사진, 식사대접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별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자발적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희망홀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