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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동 8-50번지 등 서대문구 4곳, 정비예정구역 해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 서대문구 내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예정구역들이 무더기로 해제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대문구에 있는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4곳에 대한 해제안건을 원안 그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가 결정된 곳은 ▷홍제동 8-50번지 일대(재개발) ▷남가좌동 337-6번지 일대(재건축) ▷연희동 723-10번지 일대(재건축) ▷합동 28-1번지 일대(재개발)이 등이다.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된 서대문구 홍제동 8-50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이 가운데 홍제동, 남가좌동, 연희동 정비구역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뒤 추진주체가 만들어지지 않았던 곳들이다.

합동 28-1 일대는 2008년 10월 지역주택조합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된 상태였지만, 정비구역 해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던 곳으로 서대문구청이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해제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7월 중 이들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해제고시를 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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