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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토론 시사평론 사이트 격닷컴 화제

욕설 비방없는 토론문화 정착, 활발한 참여 답례품으로 보답한다


최근 혼탁한 온라인 커뮤니티 생태계에 실망한 인터넷 유저들 사이에 과거 PC 통신 시절의 커뮤니티 문화를 그리워하는 향수가 점차 늘고 있다. 하이텔, 아우누리, 천리안 등으로 대변되는 90년대 PC통신 시절에는 각종 커뮤니티와 동호회를 통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대화들이 공유되었다.

인터넷의 대중화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가 활동하는 현대에는 오히려 비방과 욕설, 인신공격이 만연한 소위 온라인문화 퇴보의 시대라는 비판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정 ‘맑은 공간’을 지향하는 인터넷 토론 사이트 격닷컴의 등장은 오히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격닷컴은 ‘품격있는 시사평론과 토론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위해 익명의 자율과 글의 감수라는 규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되는 욕설과 비방, 인신공격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청정 온라인 지대라는 것이 격닷컴의 특징.

이 같은 격닷컴의 차별성은 마치 조선 시대 양반들의 품계를 본뜬 듯 한 회원등급 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총 15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격닷컴의 회원은 가입 직후 수여되는 선비부터 생원, 진사, 참의, 참판, 판서, 정승 등 마치 벼슬이 오르듯 승급이 이루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같은 승급과정은 글을 작성하는 포인트의 획득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격닷컴의 설명이다. 글을 작성하면, 전문위원은 물론 일반 회원들이 글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받으면 포인트를 취득하게 되고, 누적 포인트에 따라 회원등급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글의 호응에 따라 포인트를 누적하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더욱 솔깃하게 만드는 것은 이처럼 누적된 포인트를 ‘답례품’이라 하는 선물과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답례품으로는 3,000포인트 이상에 지급되는 독서대부터 무선 키보드&마우스, 서류가방, 만년필, 아이패드 미니, 올인원 피씨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회원들의 참여욕을 더욱 고취하고 있다. 물론 포인트로 답례품을 교환하여도 누적 포인트에는 변동이 없어 회원등급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포인트를 얻기 위해 아무 글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작성된 회원들 각각의 글들은 격닷컴 전문위원의 감수를 반드시 거치게 되고, 감수결과 올리기 과반수의 찬성으로 글이 올라가게 된다. 단, 당하관 이상 등급 회원의 글들은 감수를 면제받게 된다.

현재 교수, 법조인, 의사, 약사, 교사 등 명망 있는 전문직들이 격닷컴의 위촉에 따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등급상승으로 최고등급인 ‘정승’에 오르게 되면 또한 전문위원의 자격을 갖추게 돼 토론방 생성도 가능하다.

격닷컴의 한 관계자는 “감수 과정에는 회원들의 정치성향, 가치관의 차이에 상관없이 등록한 글의 형식에 대한 확인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성숙한 토론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운영진과 전문위원, 그리고 모든 회원의 희망이 발현된 공간”이라고 격닷컴을 소개했다.

건전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격닷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격닷컴 홈페이지(http://격.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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