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메르스 관련 지원대책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메르스 피해지원 점검회의(기재부 1차관 주재) 논의를 거쳐 부처별 지원정책을 망라한 팸플릿을 제작해 23일부터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팸플릿의 주요내용은 메르스 관련 특별지원을 발표한 6개 부처(중기청ㆍ문체부ㆍ금융위ㆍ행자부ㆍ국세청ㆍ기재부)의 자금(융자ㆍ보증) 및 세정지원방안 안내다.

정부는 피해 업종(관광ㆍ여행ㆍ숙박ㆍ공연ㆍ병의원 등) 및 피해지역(메르스 확진자 발생ㆍ경유) 등에 대한 금융지원과 피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 정책의 신청대상ㆍ지원내용ㆍ기간ㆍ절차ㆍ문의처 등을 자세히 수록하였다. 

우선, 1만부의 팸플릿을 행자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중소기업청, 중진공, 소진공, 중기중앙회, 신보, 기보, 신보재단중앙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하고, 각 부처 및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기관별 수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최대 20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팸플릿 배포와 더불어, 각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기관별 접점에서의 홍보를 강화해 지원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할 것”이라며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정책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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