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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제주도, 에너지 절약 융복합사업 MOU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SK텔레콤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지역에너지 절약 융ㆍ복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제주도는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주지역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수요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기술(ET)간의 융ㆍ복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능형 디밍(Dimming) 시스템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을 오는 7월 제주시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및 각 읍ㆍ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2015 지역에너지 절약 융ㆍ복합 사업’ 추진과 관련해 SK텔레콤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제출한 컨소시엄 과제를 최우수 과제로 선정했으며 이후 양측은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지능형 디밍 시스템’은 시간대ㆍ노선별 교통 통계를 반영해 가로등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번에 교체되는 LED 가로등은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풍에 의한 부식을 최소할 할 수 있는 유리재질의 배광 렌즈를 탑재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규정 준수와 함께 ‘공공부문 2017년 에너지 수요 전망 대비 15% 절감’이라는 에너지 계획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조승원 솔루션영업2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이 제주 지역 에너지 효율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지역 에너지 절약 융ㆍ복합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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