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재 단장하고 출범 기념 이벤트 진행

LIG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그룹에 지분 약 20%을 매각함에 따라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규모가 큰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되었다. 이에 K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재 도약을 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KB금융그룹의 CI 및 BI를 이어 보다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슬로건을 ‘국민의 희망 파트너 KB손해보험’으로 정하였다. 또 김명민과 김연아가 모델로 등장하는 TV광고 제작까지 완료하고 올 하반기 본격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www.kbinsure.co.kr)를 리뉴얼해 고객 편의를 더하는 데도 신경썼다. 고객이 많이 찾는 메뉴를 띠 형태로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인 것.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추천 상품’란을 두고 ‘YES 365 건강보험’, ‘희망 플러스 자녀보험’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고객 셀프 서비스도 강화, 보험금청구/보험계약대출/계약조회 및 증명서발급 등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또 홈페이지, SNS,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출범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홈페이지 상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31일까지 변경된 사명을 맞추는 이들 총 1천명 이상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1등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 3명에게 로봇청소기를, 3등 3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 SNS에 이 이벤트를 알리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앱을 구축하는 대신 마련한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애플 맥북에어와 스마트 워치, 고급 이어폰,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은행, 카드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의 자산규모는 지난 1분기 기준 24조원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에 이어 손해보험업계 4위다. 임직원은 3250여명, 전속설계사 수는 약 1만3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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