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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호텔개발사업 시동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호텔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MBN 조현재 대표,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뉴화청국제여행사 우성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읍 ‘이스타 호텔’ 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호텔 개발사업을 통해 향후 중부권 공식호텔로 지정, 제휴 여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적지원, 서비스 지원 등 호텔운영에 참여한다. 
이스타호텔 공동사업 협약이 26일 매경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왼쪽부터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MBN 조현재 대표, 뉴화청국제여행사 우성덕 회장.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연길, 하얼빈, 대련 등 중국 동북3성 취항과 기존 청주-심양, 청주-상하이, 인천-제남 노선을 포함해 총 6곳의 중국 정기노선과 난닝, 장가계, 마카오 닝보 등 중국 전 지역을 부정기 운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수송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일부 국제선 탑승고객들에게 사전주문 구매를 통한 기내식 제공 서비스를 6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중국노선에서는 네이처리퍼블릭 면세 화장품 판매 등 방한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공항 노선을 활용한 지방관광산업 발전 도모와 함께 저비용항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 창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협약기관과의 공동운영을 통해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합리적인 요금, 특화된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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