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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발사체 및 위성 개발 성공, 우주 전문인력 양성 등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에 정부가 5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개발 자립역량 구축을 위해 2015년도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주기초, 우주핵심기술, 우주기술 융ㆍ복합, 우주교육시스템 등 총 16개 신규 과제에 57억원을 지원한다.


‘우주기초연구’의 경우 자유공모를 통해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우주핵심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연계 과제 등 자유공모를 통해 16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 착수됐다.

‘우주핵심기술’은 위성․발사체에 적용되는 우주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 4개를 지원한다.

이 중에서 미국식(GPS) 및 유럽식(Galileo) 위성항법신호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용 GPS/Galileo 복합수신기 인증모델 개발’ 과제는 향후 차세대중형위성 및 다목적실용위성 등에 탑재가 예상된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우주기술 융ㆍ복합’은 매출 가능성이 높은 우주 기술 파생 기술로 ‘초저가형 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위체계 개발’등 3개 과제를 추진해 우주기술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위성정보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골든솔루션’(GOLDEN Solution)과 우주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교육시스템’을 신규로 착수하기로 했다.

‘골든솔루션’은 G(지리), O(해양), L(국토), D(재난), E(환경), N(안보) 등 사회 문제 대응 실증사업으로 ‘위성영상을 이용한 내륙 담수 조류오염도 농도분석 시스템 개발’ 과제 지원 등 위성개발의 성과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교육시스템 구축’은 산업체 인력 재교육 및 우주분야 대학원 인력양성 과제 지원 사업으로, 이를 통해 산업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 우수 전문인력 양성 및 신기술 창업에 기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우주기술 자립으로 우주강국 실현’을 위해 우주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대학ㆍ산업체 지속 지원으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우주산업화를 통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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