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북한 강석주, 쿠바 카스트로와 우호 강화 논의”
[헤럴드경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쿠바를 방문 중인 북한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비서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나 우호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는 북한과의 관계에서 원칙적 입장을 끝까지 견지할것”이라면서 “피델 카스트로와 김일성 주석이 마련한 두 나라 친선관계는 대를 이어변함없이 강화 발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의 친형인 피델 카스트로는 2008년 동생이 정권을 공식 이양받기까지 49년간 쿠바를 통치해왔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이어 “쿠바는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박창률 쿠바주재 북한 대사와 쿠바 공산당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강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은 지난 22일 쿠바를 방문해 호세 라몬발라게르 공산당 국제부장 등을 만났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선언 이후 리수용 외무상이 쿠바를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