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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165만명 집단자위권 법안 폐기요구에 서명
[헤럴드경제] 일본에서 집단 자위권 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에 165만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해 헌법학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쟁을 시키지 않는 1천인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담은 안보 법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데 동조하는 165만8천900명의 서명을 중·참 양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서명 동참을 호소한 위원회는 5월말까지 모은 서명 용지를 국회에제출했다. 서명 용지는 앞서 지난 23일 총리 관저에도 전달했다.

제출에 앞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한 르포작가 가마타 사토시(鎌田慧) 씨는 최근 자민당 소장파 모임에서 비상식적인 언론 통제 발언이 나온 데 대해 “전쟁을 모르는 ‘무서운 아이들’로, 이런 국회의원이 나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권력을잡고 자제력을 상실했음을 정면으로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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