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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프리미엄ㆍ경제성 모두 잡았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로봇청소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일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 ‘파워봇’은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먼지를 진공 흡입한다. 먼지를 ‘쓸어 담는’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구동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3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진공흡입이 가능한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특히 최첨단 센서로 뛰어난 이동성을 갖춰 지난해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과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국내외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 선보이는 ‘파워봇’ 신모델은 기능과 색상은 물론 가격대까지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3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진공흡입이 가능한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진공흡입 로봇청소기의 ‘프리미엄’ 에보니 쿠퍼=우선 ‘블랙’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에보니 쿠퍼 색상의 삼성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진공 흡입력을 높였다.

리모컨의 불빛으로 로봇청소기를 유도하며 필요한 부분만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도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불빛을 인식하는 거리가 기존보다 약 2배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외출이나 해외 여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무선공유기 와이파이(Wi-Fi)에 연결된 ‘파워봇’을 조작할 수 있다.

▶경제적이고 똑똑한 ‘우리집 청소부’ 팝 레드ㆍ팝 옐로우=스타일리시한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의 삼성 ‘파워봇’은 제품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줄였다.

강력한 모터와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 넓은 흡입구의 ‘와이드 빅 브러시’가 적용돼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네비게이션 카메라’, 문턱 등 장애물을 쉽게 넘어가는 ‘이지패스 휠’ 등 ‘파워봇’만의 뛰어난 이동성도 그대로 갖췄다.

한편 삼성 ‘파워봇’은 최근 호주 소비자 협회 정보지인 ‘초이스(Choice)’의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 매거진인 ‘리뷰드닷컴’으로부터 1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

삼성 ‘파워봇’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색상 제품은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 제품은 84만원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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