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TV홈쇼핑 , 동반성장 평가 최하위 ‘오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통업 분야 중 TV홈쇼핑이 유독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분야는 올해 도소매업, 식품업, 백화점업 순으로 체감도 개선이 컸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등 ‘우수’ 등급 3곳, ‘양호’ 등급 9곳(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이마트, 코리아세븐,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BGF리테일, GS홈쇼핑) 등 지난해 보다 개선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인 ‘보통’ 등급을 받은 14곳 중 절반이 유통기업. 농협유통, 동원F&B, 롯데홈쇼핑,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한국미니스톱, CJ오쇼핑 등 그것이다. 이 중 홈쇼핑은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이 포함됐다.

올해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 결과는 평균 79.4점으로, 전년 75.9점대비 3.5점 상승했다. 체감도조사 세부 항목인 ‘거래관계’, ‘협력관계’, ‘운영체계’ 3개 부문 모두 전년 대비 향상됐다.

유통분야는 도소매업이 77.6점으로 전년 70.7점 대비 6.9점 상승했고, 식품업 5.2점(70.8→76.0점), 백화점업 5.1점(74.1→79.2점) 순으로 향상됐다. 홈쇼핑업은 전년 대비 1.2점 하락했다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설명했다.

한편 유통분야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17개 대기업 중 13개 사는 아직까지 판매수수료 결정ㆍ변경기준 자체를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