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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첫 IMO 사무총장 탄생…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당선
[헤럴드경제]한국인 최초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를 이끄는 현직 한국인 수장이 두 명이 됐다.
이번 선거에는 한국, 덴마크, 필리핀, 케냐, 러시아, 키프로스 등 6개국의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는 40개 이사국이 참여해 과반수 득표한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투표하며 최저 득표자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 사무총장은 투표가 계속될수록 지지표를 늘려 최종 당선됐다.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전 세계 해운ㆍ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앞서 지난 2003년 이종욱 박사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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