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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팸, 올 가을에 무한변신한다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올 가을 스팸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스팸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 제조업체 호멜푸드(Hormel food)는 최근 미니에폴리스 본사에서 투자자들과 회의를 열어 단백질을 함유한 ‘스팸 스낵(Spam Snack)’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외신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멜은 독자적 기술을 통해 클래식, 데리야끼, 베이컨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된 건조육 형태의 신제품 스팸 스낵을 선보인다. 

호멜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 입 크기의 건조된 스팸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1회 제공량당 8~10g의 단백질도 포함돼 있다.

[사진=호멜푸드 홈페이지]

호멜의 식품 부문 부사장 제임스 스프린터는 “간식 시장에서 육포 등 건조육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스팸 스낵스가 현재 제품 개발을 마치고 올해 가을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출시 대상 국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스팸은 최근 낱개 포장된 스팸 싱글(Spam Single)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들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스팸을 활용한 냉동밥 ‘프레시안 스팸 볶음밥’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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