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다이브 등 현지 외신은 미 소비자보호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 홀푸드가 자체 포장하는 채소, 해산물 등 신선식품류 등 80여 포장 식품의 패키지의 중량-가격 레이블과 실제 내용물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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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새우 등 자체 중량이 포장 용기에 비해 적은 식품의 가격은 팩 당 14.84 달러(한화 1만6520원)까지도 초과 산정돼 “계산서도 홀푸드(whole: 가감되지 않은)”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웰빙푸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라고도 외신은 밝혔다.
홀푸드가 가격 뻥튀기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홀푸드는 제품의 가격을 식품의 광고된 가격보다 비싼 값에 팔았다가 성난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에게 피소 당해, 약 80만 달러(약 8억9000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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