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SUHD TV 신제품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JS7200은 7월 중 전세계 시장에도 차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SUHD TV는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동급 모델의 국내 판매량 1만대 돌파 시기보다 두 배나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JS7200 출시를 발판삼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더 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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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SUHD TV 신제품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JS7200은 7월 중 전세계 시장에도 차례로 출시된다. 60형 SUHD TV JS7200 모델. |
JS7200(7시리즈, 50ㆍ55ㆍ60형)가 추가되면서 기존 8, 9 시리즈(55ㆍ65ㆍ78ㆍ82ㆍ88형)에 한정됐던 SUHD TV 라인업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JS7200의)가격이 기존 SUHD TV보다 최대 30% 이상 낮아졌고(55형 기준) 200만원 대 제품도 출시,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JS7200에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적용해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 나노 크리스털은 10억분의 1ｍ 굵기의 미세한 나노 입자로 순도 높은 색만을 남겨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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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SUHD TV 신제품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JS7200은 7월 중 전세계 시장에도 차례로 출시된다. 왼쪽부터 각각 55, 60형 SUHD TV JS7200 모델. |
아울러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실제 풍경을 눈으로 보듯 제작된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도 왜곡 없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 허브(추천 콘텐츠, 최근 콘텐츠) 등 진일보 한 타이젠 플랫폼의 성능도 경험할 수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JS7200을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S7200의 출고가는 50형 259만원, 55형 359만원, 60형 41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JS7200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만원 추가 시 무선으로 TV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레벨온 와이러리스’ (20만원대) 헤드셋을 증정한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