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허라이즌스’ 탐사기로서 첫 관측-


[헤럴드경제] 명왕성이 탐사기에 의해 첫 관측된 사진이 공개됐다. 이 명왕성 사진에는 여러개의 검은 점이 이어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2일(현지시각) 이달 중순에 명왕성에 최접근하는 무인 탐사기 ‘뉴 허라이즌스’가 촬영한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탐사기에 의한 명왕성의 관측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번은 과거에 공표한 화상보다 자세하고 명왕성의 표면에 검은 점 처럼 보이는 부분이 나란히 있는 모습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명왕성 [사진=나사 홈페이지]

이 점들은 명왕성의 적도 부근에 있는 것으로, 직경 약 500킬로미터 정도의 검은 점이 일정 간격으로 나란히 있었다. 향후 탐사선이 명왕성에 가까워지면서 보다 상세한 화상 데이터가 얻어지면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 허라이즌스는 현재 명왕성에서도 1300만㎞정도 떨어진 공간에서 명왕성을 향해 초속 14㎞로 이동 중이다. 2006년 발사됐으며 9년 넘게 관측 목적으로 명왕성에 접근했으며 이제 부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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