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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여성용 헤드셋 ‘톤플러스’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여성 소비자를 위한 ‘LG 톤플러스 헤드셋’을 6일 출시했다. 여성들의 신체 구조를 감안, 길이와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톤플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넥밴드(목에 두르는 형태) 길이를 2㎝ 줄인 22㎝로, 무게는 약 3g을 줄인 29g이다. 상대적으로 목 둘레가 얇고 무게에 민감한 여성 고객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자인 역시 여성들의 감성을 반영했다. 화이트와 골드 두 가지의 간결한 색상에, 손이 많이 닿는 하단 부분은 사선무늬로 처리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했다. 또 전원, 통화, 재생을 한 버튼에 통합, 볼륨 조정과 함께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을 가능케 했다. 

미니멀 디자인과 달리, 기능은 그대로 살렸다. ‘블루투스 4.1’을 사용,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가 가능하고,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를 탑재해 소모전류를 낮추고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배터리는 통화시간 9시간, 재생시간 7.5시간, 대기시간 500시간이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상무는 “LG 톤플러스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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