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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동반성장지수 합격점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5개 관계사 중 4개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 SK C&C, SK건설 등 4개사는 최근 정부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총 19개 대기업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그중 SK 관계사 4곳이 포함된 것. SK하이닉스도 우수 등급을 받아 전 관계사들이 고루 동반성장지수 합격점을 기록했다

특히 SK건설은 상대적으로 동반성장에 취약한 업종으로 분류돼 온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SK그룹 서린사옥.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위가 선정한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1년간 지수평가에서 한단계 낮아져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고,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SK그룹은 “2005년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서 대ㆍ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을 ‘행복동반자 경영’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그룹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CEO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CEO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또한 ‘SK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어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력사들을 위한 자금지원도 매년 확대해 2009년 1200억원으로 시작된 SK동반성장펀드가 2015년 현재 3.5배 수준인 4200억원까지 불어났다.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대ㆍ중소기업간의 행복동반자 경영을 통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도 만들어 나가 대·중소 기업 상생의 생태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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