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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안전경영에 3년간 4070억 투자한다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향후 3년동안 4070억원을 투자해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에 나선다. 또 지난 5월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중인 ‘특별 안전 점검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방안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8일 안전보건 관련 투자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사업장을 기준으로 안전보건분야에 1230억원 가량 투자하고 있다. 이를 매년 10%씩 늘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4070억원의 재원을 안전관리와 시설 강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2016년까지 80명 수준으로 두 배 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ㆍHealthㆍEnvironment) 관리 실태 점검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SHE감사조직’에 배치돼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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