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부작용을 알레르기나 체질의 문제로 돌리기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애플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Cultofmac)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애플워치 부작용을 방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애플워치의 밴드 종류와 상관없이 밴드의 조임 정도를 알맞게 설정해야 한다. 기존 시계처럼 과도하게 조이고 착용할 경우 발진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피부에 접촉하는 애플워치 뒷면이 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애플워치가 편하다고 해서 계속 착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 가끔 벗어놓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방수 성능을 믿고 샤워할 때나 물놀이 시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물에 젖은 애플워치가 피부에 과한 전류를 흐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기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발진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기계방식의 시계도 마찬가지지만, 바이러스를 품은 시계가 피부에 좋을 리 없다. 심박수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의 뒷면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종의 화상인 레이저 번의 경우엔 하드웨어 결함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기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국가별 애플 AS 정책이 다르지만, 기기의 불량 확인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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