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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는 유럽 문명의 중심”…佛 그리스 타협안 도출 ‘환영’
[헤럴드경제]13일(현지시간) 그리스 3차 구제금융안이 타협되면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를 환영했다.

올랑드는 이날 벨기에 부뤼셀에서 유로존 정상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했다면 우리 문명의 중심을 잃는 것과 다름없었을 것”이라며 협상 타결을 반겼다.

그는 “내가 바란 것은 그리스의 이익 이상으로, 유럽의 이익이자 프랑스의 이익이었다”며 그렉시트(Grexitㆍ그리스의 유로존 이탈)를 막은 것을 기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올랑드는 “(치프라스가)용감한 선택을 했다”며 “그는 다른 개혁을 요구했으나 800억 유로를 얻으려면 타협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올랑드는 이날 정상회의에 이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만나 그리스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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