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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개방 생태계 형성” 오픈소스진흥협회 출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공유·개방·참여’ 오픈소스 정신 구현을 위한 오픈소스진흥협회(회장 박형배)가 출범, 14일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 오픈소스의 공공성을 확대, 열린 기술사회 건설에 나선다.

오픈소스진흥협회 박형배 회장은 “개인과 커뮤니티, 기업의 오픈소스 활동을 결합해 개방과 더불어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의 주춧돌인 커뮤니티의 활성화, 오픈소스 참여인력 저변 확대, 해외 그룹과의 연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간 무료 사용에 집중됐던 공개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뛰어 넘어 공유·개방·참여의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집단지성에 기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서비스와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풀뿌리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구글·위키피디아·아두이노·비트코인 등의 사례를 볼 때 세계 경제환경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디자인, 콘텐츠 등 모든 ICT 분야에서 기업이 보유한 핵심 지식재산을 오픈소스로 공유하고, 누구에게나 개방해 사용자층을 늘리고, 개발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 빠르게 진화시키는 기업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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