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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KCC, 소음해결 통합방안 PVC바닥재 등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건축자재기업 KCC(대표 정몽익)는 층간소음 저감 기능을 크게 높인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休)’<사진>를 14일 출시했다.

숲 소리 휴는 층간소음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 바닥재에 기능성을 더해 소음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는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에 맞춰 만들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실시한 소음저감량 시험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즉, 장난감 떨어지는 소리나 가구 이동시 나는 소리와 같은 생활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것.

KCC는 또 격실간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차음성능은 향상시키면서 두께와 시공비는 줄이는 기술로 ‘건설신기술’을 취득했다. 이를 적용한 고차음 경량건식벽체는 내부 수직재인 스터드(골조)과 석고보드 사이에 리질리언트채널(Resilient Channel)을 끼워 넣어 소음이 벽면에서 스터드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시공공법은 차음성능을 5dB(데시벨) 개선하면서 두께는 39㎜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벽체의 두께를 늘려 무게와 시공비용이 증가하던 기존 차음시루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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