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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홈쇼핑 ‘아임쇼핑’ 방송송출 시작
제7 홈쇼핑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14일 오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개국과 함께 대동F&D(대표 김인호)의 연기 발생이 없는 밀폐형 조리기구 ‘드럼쿡’이 첫 방송을 탔다.

아임쇼핑은 이처럼 창의성이 돋보이는 중소ㆍ벤처 혁신제품과 우리 농축수산식품을 100% 취급한다. 평균 23%라는 최저 판매수수료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 홈쇼핑사들의 평균 판매수수료(34%)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낮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공영 TV홈쇼핑 개국식에 참석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한정화 중기청장 등과 ON-AIR 방송 송출식을 하고 있다.

아임쇼핑은 중기유통센터, 농협, 수협이 총 자본금 800억원을 각각 50%, 45%, 5%씩 출자해 만든 공영 주식회사다. 앞으로 수수료를 20%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대 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축수산물 50% 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이상 편성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국식에 참석해 “어렵게 창업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거나 좌절하는 중소기업인이 많다”며 “공영홈쇼핑은 혁신적인 중소기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홈쇼핑은 100%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만을 취급하고, 판매수수료도 기존 홈쇼핑보다 대폭 낮게 책정해 중소기업과 농어업 경영체를 위해 TV홈쇼핑 문턱을 낮추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제품 판매는 물론 품질개선과 혁신적인 제품을 창안하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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