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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마침표’…창업보육250개사, 171억 매출, 300억 투자유치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22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출범했다. 지난해 9월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 후 3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7일까지 먼저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그동안 성과를 집계한 결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스타트업) 250개사를 보육하고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 125개사의 혁신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75명의 신규 채용과 171억4천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센터별 투자펀드 조성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외부 벤처 캐피털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68개 기업에 29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현황 및 주요 사업

이에 따르면 창업 보육 기업 수와 멘토링ㆍ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건수는 지난 6개월간 5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수는 지난 1월 45개에서 이달 17일까지 250개로 늘었으며, 멘토링 및 컨설팅 건수는 같은 기간1050건에서 5086건으로 증가했다. 시제품 제작건수는 144건에서 962건으로 늘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센터를 통한 기술 지원은 지난 17일까지 57건, 자금 지원은 9개사 116억2500만원을 기록했으며, 판로지원은 75건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센터가 금융, 법률, 특허 등 상담을 한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존 이용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까지 법률존 상담 건수는 208건이었으며, 금융 상담 건수는 290건으로 이를 통해 111억여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특허 상담 및 특허 이전 건수는 각각 467건과 142건으로 집계됐다.

미래부 이석준 제 1차관은 “조직과 예산보다 속도와 적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역 경제 플랫폼으로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전국 센터간 경쟁과 협업 체계를 이뤄 수도권의 창업열기가 지방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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