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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역 앞 롯데타운 탈바꿈”…롯데, 우선개발사업자로 선정
동탄2신도시 동탄역 앞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로 개발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상업지역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백화점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지역(C11블록) 5만4989㎡에 백화점과 쇼핑몰, 주상복합 아파트 952가구 등이 들어선다. KTX 동탄역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지역으로 오산천 주변 광역중앙공원(33만9000㎡)에서 시범단지를 거쳐 무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의 중앙에 위치한다. 이에 동탄의 ‘노른자위’로 꼽히며 유통 중심의 기업들이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개발사업자 선정을 노려왔다.

롯데컨소시엄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속한 롯데쇼핑을 대표법인으로 롯데건설, 롯데자산개발 등이 참여했다.

롯데는 그룹 내 유통 관련 계열사를 활용해 상가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 주민 입주시기와 KTX개통(2016년6월 예정) 일정에 맞춰 백화점ㆍ대형마트ㆍ쇼핑몰ㆍ동탄역사 통행로 등 편익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이 지역을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 신청자들이 작성해 제출하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관리운영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사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LH는 9월말 롯데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10월 토지매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동탄역 앞은 유동인구가 넘치는 롯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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