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인물 : 중동의 ‘그레이스 켈리’로 불리는 라니아 알 압둘라(Rania Al Abdullahㆍ45) 요르단 왕비, 그의 둘째딸 살마(15) 공주
▶ 시간 : 12년 전인 2003년 (당시 살마 공주는 세 살이었다)
▶ 상황 : 요르단왕실 저택의 정원에서 살마 공주를 목마 태운 라니아 왕비
▶ 포인트 : 활짝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다!
라니아 왕비와 살마 공주의 현재 모습. 왼쪽 남성은 왕비의 장남 후세인(21) |
라니아 왕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랍어로 ‘책상 서랍에서 보석같은 사진 한 장을 찾았다. 2003년 정원에서 살마와 찍었던 사진’라는 글을 올렸다.
2000년에 태어난 살마 공주는 현재 요르단의 국제학교 IAA(International Amman Academy)에 재학 중이다.
라니아 왕비는 이집트의 명문대학 카이로아메리칸대학(AU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씨티은행ㆍ애플 요르단 지사에서 마케팅부서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1993년 애플 직원 자격으로 요르단 왕가에서 여는 만찬에 참석했다가 국왕 압둘라 2세(당시 왕세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달 후 결혼 발표를 했다. 1999년 아버지인 후세인 국왕의 서거로 압둘라2세는 당시 37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고, 라니아도 왕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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