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생명존중 실천’이라는 올림푸스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으로, 영정사진에 두르는 블랙리본 대신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리본을 달자는 취지의 장수 사진 촬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년 간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등 전국 60여 곳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가 총 5000명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4월 서울시복지재단과 체결한 서울시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에 기반해 대상 기관을 공동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서대문구를 비롯해 강북구, 중랑구, 금천구, 노원구, 성북구 등 총 6개 지역의 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으며, 이달 28일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 월 각 기관을 방문해 영정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성민, 오성진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팔을 걷는다. 또 비단 빔에서 한복을, 수빈아카데미에서 헤어ㆍ메이크업을 후원한다. 촬영된 사진은 인화 및 액자로 제작해 증정 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블루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의 작은 기쁨을 만끽하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임직원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위안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블루리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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