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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만의 폭우…22명 사망ㆍ폭우
[헤럴드경제]40년만에 최대 규모의 폭우가 내린 베트남 북부에서 22명이 숨지거나 실종했다.

베트남통신(VNA)은 29일 베트남 북부 꽝닌 성에 내린 폭우로 주민 1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폭우와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2800여 채가 침수됐거나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농경지 곳곳이 물에 잠겨 총 1조 동, 우리돈 약 53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VNOTV 방송화면 갈무리]

이 지역에는 지난 26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사흘간 총 828㎜의 비가 내렸다.

지역주민 1000여 가구는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꽝닌 성 인금 섬에 휴양중인 관광객 1600여 명은 발이 묶인 상태다. 꽝닌 성은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가 있는 지역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군과 경찰에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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