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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살리기 대표기업]LG유플러스, “국내 여행 가세요”…통신요금 할인혜택ㆍ네트워크 특별관리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숙박과 연계한 통신 요금할인과 국내 주요 여행ㆍ피서지 네트워크 특별 관리로 내수 활성화에 나섰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업체 ‘부킹닷컴(Booking.com)’과 독점 제휴를 맺고 국내외 여행 시 통신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고객혜택을 이달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전 세계 211개국 숙박시설 67만개를 관리 중인 글로벌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다.

LG유플러스와 부킹닷컴 제휴할인의 특징은 국내외 여행에 모두 적용된다는 데 있다. 해외 숙박 업체를 이용하면 1박당 무제한 데이터 로밍 1일 무료 이용권(1일 1만원)을 제공한다. 국내 숙박 업체의 경우 1박당 1만원의 통신 요금(한도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여행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숙박예약 업체 부킹닷컴과 제휴해 국내 숙박시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지금까지 출시된 통신사의 숙박 제휴 서비스는 해외 여행에 국한되거나 최대 제공 혜택이 데이터 로밍 3일 이용권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국내 여행객과 피서객 등이 마음 놓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트래픽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의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해수욕장을 비롯,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의 통화ㆍ데이터 추이를 분석,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각 지역에 통화량 및 데이터 소통 대비를 위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 기간 통화 및 데이터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운영체제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레저타운 등 주요 관광ㆍ피서지에 트래픽 폭증을 대비한 사전 점검 및 네트워크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 휴가 기간 중 가족 간 영상 통화 및 비디오포털 서비스 등 비디오 LTE 서비스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휴가지 및 고속도로에 트래픽 분산을 위한 이동 기지국 등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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