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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살리기 대표기업]KT, 휴가지 IT인프라와 고객혜택, 임직원 국내휴가로 경기 진작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경남 하동군 청학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를 간직한 관광지로 유명하다. 방학이면초등학생들이 예절 캠프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고장이다. 최근엔 중국인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KT는 이곳에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을 적용하는 등 IT기술로 관광 인프라를 개선했다.

KT가 관광지 및 휴가지의 IT 인프라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업과 내수 살리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T는 휴가와 방학 중 국내 스포츠팬들이 집결하는 곳인 야구장에도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됐다. KT는 수원야구장 kt wiz 파크에 비콘, NFC, 와이파이(WiFi), 앱(App)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장 내의 비콘과 NFC, 전용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을 통해 야구팬들은 스마트 티켓 발권, 경기 중계, 경기 및 선수 관련 정보, 구장 내 매장 정보, 상품 및 식사 주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할인 및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올레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금요일마다뚜레쥬르, 아웃백, 세븐일레븐, 미스터 피자, CGV 등 인기 제휴사에서 상시 대비 2배 할인을 제공하는 ‘불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레 멤버십 고객은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여주 썬밸리 워터파크, 이천 테르메덴, 홍천 오션월드, 천안 테딘 워터파크,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덕산 리솜스파캐슬(천천향), 대구 스파밸리 입장권 등 전국 유명 워터파크에서 내달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KT는 올레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제휴사와 워터파크 등 할인혜택을 강화하며 내수살리기에 나섰다.
KT는 유명 여행지인 청학동과 스포츠팬들의 인기 공간인 야구장(kt wiz 파크)에 IT 서비스를 도입해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임직원들도 내수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KT 노조는 전국 51개 지사와 222개 플라자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재래 시장 장보기∙홍보’ 캠페인을 시작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또 사측도 이에 호응해, 직원들에게 배정된 복리후생비용을 총 12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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