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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2Q도 매출ㆍ영업익 급상승...마케팅 비용은 절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30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분기 총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2조661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3% 증가한 19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245.3%, 직전분기 대비 40.9% 증가한 1159억 원을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2%, 직전분기 대비 8.5% 늘어난 5934억 원이다.

단말기 유통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조3300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반면 보조금의 비중이 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7%가 줄었다. 단통법이 가져온 경쟁 제한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2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약 910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의 78.6% 수준이다.

유선 수익은 IPTV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166억원을 기록했다. TPS 사업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약 972만 명(IPTV 212만 명, 초고속인터넷 309만 명, 인터넷전화 451만 명)을 기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한 359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12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212만 명을 확보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4,757억 원을 기록, 직전 분기 대비 5.6% 줄었으며, 투자(CAPEX)는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완료 및 네트워크 투자 절감 활동 등으로 3203억원만 집행,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했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은 “본원적 경쟁력인 품질 최적화에 대한 기술력, 차별화된 핵심서비스, 영업 채널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뉴라이프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서 LTE 비디오 서비스와 IoT분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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