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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계 ‘내수 살리기’ 총력전] 전통시장에서 ‘찰칵’…인증샷·체험후기 임직원 공모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전통시장과 농촌 자매마을에서 내수 활성화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국내휴가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전국 35개 자매마을 체험 프로그램▷국내 휴가사진 컨테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은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인증샷과 방문후기를 사내채널에 올려 참가하는 공모전이다. 참가만 해도 ‘참가상’으로 개인별 2만원 ‘전통시장 상품권’을 주어진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는 30만~50만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된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전통시장 상품권’ 이미지를 들고 ‘전통시장 방문후기 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시장 방문 인증샷이 많이 모이면 ‘삼성전자 임직원이 가장 많이 찾은 전통시장은?’ 등과 같은 콘텐츠도 별도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전국 35개 지역의 자매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거나 부서단위로 봉사활동을 가는 임직원들에게 개인당 2만원, 가족당 10만원 이상의 체험비용을 지원한다.

각 사업장 자원봉사센터에 사전에 신청한 후 마을을 방문하면 ‘한옥마을 체험’,‘장아찌 만들기’,‘치즈 만들기’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한 ‘국내 휴가사진 컨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계 휴가기간(7~8월)동안 국내여행을 다녀온 임직원이 사진과 여행후기를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10만~3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상생 통한 내수진작 활동도 펼친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반도체 협력사에 142억원 규모의 사상최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 상근하는 제조, 건설, 환경안전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ㆍ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눠 조기지급하기했다. 또 협력사의 납품 대금 현금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는 동시에 대금지급 주기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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