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업계 ‘내수 살리기’ 총력전] 자매결연 농촌마을·숙박지 주변 소비 활성화 온힘
한화그룹이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즐기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한화그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를 구입해 임직원 모두에게 휴가 전 10만원씩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에게 그룹 방송과 사내 통신망을 통해 국내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해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화리조트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해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활성화할 수 있게 했다.

지난 7일 ㈜한화는 메르스로 인해 가장 먼저 큰 타격을 입어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든 대전 건양대병원과 건강강좌, 건강검진우대, 진료비감면, 장례식장 할인 등을 포함한 협약을 맺고 병원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계열사들도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모양새다.

(주)한화는 메르스로 인해 가장 먼저 큰 타격을 입어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든 대전 건양대병원과 건강강좌, 건강검진우대, 진료비감면, 장례식장 할인 등을 포함한 협약을 맺고 병원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또, (주)한화의 모든 사업장은 인근지역에 하계 휴양소를 운영해 직원사기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그룹에 편입된 지 20여일밖에 지나지 않은 한화테크윈은 3일 이상 장기 연차를 사용하는 임직원에게 1일당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휴가 장려 정책을 통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하계 집중휴가 기간을 운영한다. 보험영업 특성상 휴가를 2~3일 정도로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부서장 책임하에 1주일씩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올 가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장터를 열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