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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부산, 여름이야기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부산ㆍ대구 등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 5인이 그룹전을 열었다. 부산 유진화랑(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에서다. 강민석, 김성민, 청신, 차현욱, 최우성 작가가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화법으로 ‘뜨거운 여름’을 이야기한다. 전시 타이틀도 ‘여름 이야기’다. 여름 숲 속을 달리는 자동차,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배, 여름 산과 들을 그린 그림들이 해운대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신 ‘I got a woman’, 116.8×80.3㎝, charcoal on canvas, 2014 [사진제공=유진화랑]

비키니를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한 여인. 작가 청신(34)은 여름 해수욕장의 한 여인을 목탄으로 그렸다. 전시장에 함께 걸린 바나나 그림이 노란색, 파란색 등 원색으로 채색된 것과 대조적이다. 여인의 눈, 코, 입을 그리지 않은 이유는 뭘까. 전시는 8월 21일까지.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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