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을 비롯한 성장기 소아들의 경우 외모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학업 성취도의 하락은 물론 원만하지 못한 교우 관계로 인해 심리적 불안정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방학기간 중 외모 개선을 위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치아교정을 위해 교정치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단순히 심미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치아를 비롯한 구강 기능의 개선 등 치아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성장기 소아 및 청소년들은 성장기에 맞춘 적절한 교정 시기 판단과 올바른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밀 진단을 통해서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상대적으로 교정 치료가 수월하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성장기 교정은 성장에 맞춘 미세 조정 및 청소년들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세심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보다 숙련된 교정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청소년 교정은 나이와 성별, 증상의 정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교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교정 장치가 눈에 잘 보이고 치료 기간이 증가할수록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심미적이고 교정이 빠른 자가결찰 브라켓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서울고른이 치과 교정과 치과의원의 임대우 대표원장은 “소아, 청소년의 치아 교정은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에 따른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고 치아의 교합 상태, 턱관절 상태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식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교정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임 원장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심미적이고 통증이 적으며, 교정 기간이 일반 브라켓에 비해 약 3~5개월 가량 단축이 가능한 자가결찰(클리피씨, 클라리티, 데이몬 등) 브라켓을 사용하면 치아교정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첨단 진단 장비의 발달로 자신의 교정 후 모습을 3D로 확인하고 교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