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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중고차를 사야겠다면? 이것만은 필수
[헤럴드경제] 중고차를 살 경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역시 차의 안전성 문제다. 특히 사고 유무 등의 차량을 구입해 매매피해 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새차를 사면 속 편하겠지만 사정상 꼭 중고차를 사야한다면, 적어도 몇가지는 필수적으로 체크를 해봐야 한다.

이에 4일 온라인 상에는 ‘중고차 고를 때 체크리스트 7가지’라는 글이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중고차 구매에 앞서 체크리스트 7가지를 알아본다.

▲문 옆면에 비친 주차선 확인= 정상적인 차량의 경우 차 문에 비친 주차선이 깔끔한 직선으로 비치는 반면 찌그러진 문을 펴거나 도색한 경우 주차선이 구불구불하게 나타난다. 이는 문 부위에 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더코팅 상태 확인=사고로 인해 차량을 수리하면서 팬더를 교체한 경우 하단에 언더코딩이 되어있지 않다. 이 부분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브레이크액 확인=운행거리나 연식에 관계없이 줄지않는 것이 정상이다. 만약 줄었다면 액이 새거나 패드가 많이 마모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이크액이 MAX선까지 가득 차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밍벨트 종류 확인=자동차 엔진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장치다. 플라스틱이나 비금속벨트 방식 보다 금속재질로 되어있는 체인방식이 유지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주행거리가 2만~3만km 정도로 짧은 중고차의 경우 타이어 제조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2만~3만km 이하의 차량은 교체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교체했다면 주행거리 조작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평지에서 살짝 밀어보기=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융압장치인 캘리퍼 손상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캘리퍼가 손상됐다는 것은 차량이 오랜 시간 운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동을 끄고 엔진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채 살짝 밀어보는 실험이다. 차량이 밀리지 않거나 무겁게 밀리면 캘리퍼가 손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적정한 가격 및 깔끔한 뒤처리 확인=중고차를 구입할 때 무조건 싼 가격을 제시하는 곳 보다 중고차 상태에 맞는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여기에 이전등록이나 해당 차량 벌과금 등 내용을 확인해 중고차 매입에 따른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해주는 곳이 믿을 만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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