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과학계가 최근 사람이 지방맛도 느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퍼듀 대학교 연구원들은 단맛, 신맛, 쓴맛, 짠맛, 그리고 감칠맛과 같이 미뢰(맛을 느끼는 미세포가 분포돼 있는 곳)에서 지방맛도 감지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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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혀에 미뢰가 수천 개가 있으며 수용소는 100개 이상이 된다.
외신은 이로 인해 지방맛을 더해 음식의 맛을 더욱 살리는 등 식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듀 연구진은 “다른 기본 맛처럼 지방맛만 분리시킬 수 있다”며 “맛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록 음식의 맛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고 외신에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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