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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노피자 “최초로 모바일 주문>PC 주문”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영국 도미노피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피자를 주문한 고객의 수가 PC를 이용하는 이들의 수를 최초로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도미노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와일드(David Wild)는 최근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고객들이 주문하기 쉽도록 온라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온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영국에서의 성공은 우리가 시장 선두로서 전자상거래 이니셔티브에 그 동안 투자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도미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1000만번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처음으로 앱을 통한 매출이 PC를 뛰어 넘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인터넷 주문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이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합친 주문은 77%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123RF]

도미노 영국은 올해 상반기(6월28일까지 26주간) 1억5700만 파운드(약 284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상승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세전 이익은 28% 증가한 3200만 파운드로 집계됐다.

글로벌 매출의 1%를 차지하는 독일에서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 4700만 파운드에서 1800만 파운드로 줄어들었으며 또 다른 작은 시장인 스위스에서는 영업손실은 40만 파운드에서 7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와일드는 이 두 국가는 서로 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독일 시장 진출에는 과욕을 부려 일부 매장을 철수했고 스위스에서는 비즈니스 규모가 너무 작은 점을 손실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스위스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어느 정도 증명된 반면 독일에서는 아직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한 방법을 갈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독일에서는 각 매장의 수익성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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