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FDA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공장에서 크로거 마늘 파우더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살모넬라 균이 검출됐다. 아직까지 감염 사례는 없지만, 크로거는 안전상의 문제로 그날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 다른 향신료들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크로거 홈페이지] |
리콜되는 제품은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일리노이 등 17개 주에 유통됐으며, 크로거 외에도 다른 주변 마트에도 판매되고 있다. 외신은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않고 가게로 가져가 환불 혹은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살모넬라는 미국에서 한 해에만 100만명의 환자를 내며, 약 380명이 매년 이로 인해 사망한다. 30가지 살모넬라 균 중 하나에 감염되면 설사, 고열, 복통 등이 감염된 지 12~72시간 이내로 나타난다.
환자는 4~7일동안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완치하지만 증상이 매우 심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외신은 경각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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