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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어바웃타임① 요르단 왕비의 가장 빛나는 시절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민상식ㆍ김현일 기자]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가? 슈퍼리치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이 있다. [어바웃타임]에서는 슈퍼리치의 과거 사진을 통해 행복했던 그들의 모습을 다룬다.

매끈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에 모두를 반하게 만드는 온화한 미소. 중동의 ‘그레이스 켈리’로 불리는 라니아 알 압둘라(Rania Al Abdullahㆍ45) 요르단 왕비.
라니아 왕비는 이집트의 명문대학 카이로아메리칸대학(AU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씨티은행ㆍ애플 요르단 지사에서 마케팅부서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1993년 애플 직원 자격으로 요르단 왕가에서 여는 만찬에 참석했다가 국왕 압둘라 2세(당시 왕세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달 후 결혼 발표를 했다.

1993년. 압둘라 2세와 라니아의 결혼식

1999년 아버지인 후세인 국왕의 서거로 압둘라2세는 당시 37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고, 라니아도 왕비가 됐다.

2000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궁전에서 둘째딸 살마를 안고 있는 라니아 왕비.

압둘라 2세 부부는 두 아들 후세인(21), 하셈(10)과 라니아 왕비를 쏙 빼닮은 두 딸 이만(19)과 살마(15)를 두고 있다.

2002년. 국왕 부부가 암만의 한 병원을 방문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

요르단은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라니아 왕비도 팔레스타인 부모를 둔 서민 출신으로 왕성한 교육ㆍ인도적 지원 관련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 압둘라 2세 부부의 가족사진. 왼쪽부터 둘째딸 살마, 라니아 왕비, 막내아들 하셈, 압둘라 2세, 첫째딸 이만, 장남 후세인.
(위)2008년. 막내아들 하셈과 함께 암만의 한 경기장을 찾은 국왕 부부.
(아래) 2010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군악대 축제에 참석한 국왕 부부.

라니아 왕비는 현재 여성의 사회진출 촉진, 빈민구제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전 세계를 돌며 요르단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 2013년. 암만의 왕궁에서 라니아 왕비 얼굴에 묻은 먼지를 압둘라 2세 국왕이 떼내주고 있다.
(아래) 2015년. 프랑스 파리 엘리제 궁를 방문해 프랑스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 압둘라 2세 국왕 부부는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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