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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장괴한들 터키주재 미 영사관 총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터키 이스탄불 주재 미국 영사관에 2명의 무장괴한이 10일(현지시간) 총기를 난사했다.

민영 도건뉴스 등 터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총기난사로 인한 피해자는 없었으며 무장괴한들은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영사관 총기난사가 발생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이스탄불 시내의 경찰서에서 폭탄테러가 있었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이들 가운데 경찰이 7명이었고 폭발로 인한 화재로 3층 건물이 붕괴됐다.
터키 공군 F-16 전투기와 인시를리크 공군기지.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공격은 터키 보안군과 쿠르드노동자당(PKK) 저항세력 사이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서 비롯된 것이란 해석이 있다.

또 터키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으며 IS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는 미국에 남부 공군기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군당국은 IS와의 전쟁을 위해 F-16전투기를 파견했고 지난 9일 터키 남부 인시를리크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아비아노에 주둔한 미 공군 제31 전투비행단 F-16전투기 6대, 지원장비, 지원병력 3000명을 남부 인시를리크 공군기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시를리크 공군기지에 미군 전투기가 배치되면 시리아 및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IS에 대한 공습을 보다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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