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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뺑소니 알고보니 엄마…‘패륜 아들’ 두번 울었다
[헤럴드경제]4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씨옹 쿠(45)는 최근 자신의 10세 아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어두운 도로를 달리다가 길을 건너던 노인 두명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두명의 노인은 즉사했고, 씨옹은 자신의 아들과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현장을 달아났다.

[사진=미러 사이트 캡처]

다음 날 씨옹은 경찰로부터 어머니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으로 달려간 씨옹은 전날밤 자신의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여성 중 한명이 자신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패륜을 저지른 아들은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했고, 비통함에 자수했다.

결국 그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더불어 뺑소니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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