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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여성의원 52나 성추행 당한 이 나라
[헤럴드경제] ‘성공화국’ 일본에서 여성의원 절반 이상이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성 의원 등이 만든 전국 페미니스트 의원 연맹이 지방의회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52%가 “다른 의원과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도 의회에서 성추행 야유 문제를 받고 지난해 여름, 도 의회와 구의회 전국의 현(県) 의회 등에 소속된 의원연맹 여성 의원들에게 설문을 실시하고 143명이 응답한 결과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성추행을 당했다고 응답한 것은 74명으로 성추행한 상대(복수 응답)는 의원이 67명, 직원이 17명이었다. 성추행 횟수는 1~5번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6~10회가 8명,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도 13명이나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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